카테고리 없음

~~~~~새 벽 ~~~~~

갈대! 2021. 5. 4. 00:35

고요를 깨고 여명의 빛이 밝아오며

붉은빛이 새벽을연다,

인적 없는 해변에는

차가운 파도소리만 들릴 뿐

도심 속에서 치열한  경쟁은

잠시 바다에 던졌다

하얗게 부서지는 물거품으로

나를 바라볼 뿐

오롯이 나는 혼자라는

희열 속에 자유다

바삐 하루를 열어갈 그대들은

생각 없이 출근 준비를 하겠지?

나는 또 일상을 떠올린다

어디가 끝일까

끝은 없는 것 같다

이렇게 가끔

바쁜 일상을 탈출하여 자연과

더불어 숨쉴수있는 것이 최선일까?

취중 생 자식을 바라보는 부모님

마음 도 아 푸고 정년퇴직 후

희망 없이 노고만 생각해도 고적하다

붉게 떠 오르는 태양을 박차고

갈매기가 하늘을 향해 날아오른다

아~~~

다시 시작이다

지금을 감사하며~~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