겨울 저 먼산 백발성성 하니 뼛속 칼바람 드는 소리에 아리고 뜨겁게 흐르는 혈관 속으로 얼음 터지는 진동이 봄을 苦待 합니다 느린 걸음걸음 옮기는 햇살 한 줌에 언 몸 녹여가며 화사하게 웃어주던 冬梅는 찻잔 속에서 향기 속에서 다시 피려 준비를 합니다 우리 향기로운 언어의 꽃으로 봄을 부르면 어떨까요? 카테고리 없음 2023.01.3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