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월에 끝자리 계절의 변화에 오늘도 삶에 느낌들이 새롭게 묻어납니다 녹음이 짙어가는 초록의 숲으로 산 바람 한줄기 불어오면 팔 벌려 안기며 오월에 향기 속에 그리움들이 꽃처럼 피여납니다 내 발걸음이 낸 길에 홀로 서서 지워보는 흔적들 끝으로 남는 아쉬움들에 또 하나에 화폭을 펼쳐 봅니다 무엇을 그릴 수 없어도 하얀 화폭 위로 쏟아져 내리는 그린에 풀 빛이 그 많은 꿈들을 이야기합니다 꼭 그리지 않아도 좋은 푸르름에 이야기들이 오월을 노래합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3.05.27